[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칠드런 액트'가 메인 예고편과 파이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달 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칠드런 액트는 모두의 존경을 받아 온 판사가 치료를 거부한 소년의 생사를 결정짓는 사건을 맡게 된 후 자신의 사랑, 일, 꿈을 위해 내렸던 선택과 결정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의 엠마 톰슨과 매력적인 베테랑 배우 스탠리 투치 그리고 할리우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핀 화이트헤드의 열연 또한 돋보인다. 

판사의 고뇌와 갑작스러운 일상 속 위기에 당황하는 '피오나'의 드라마틱한 심리는 엠마 톰슨에 의해 완벽하게 구현됐다. 아내와 행복한 시절을 그리워하는 남편 '잭'은 스탠리 투치 특유의 감성 터치 열연으로 완성돼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이 같은 순수함과 낭만적인 매력을 모두 가진 '애덤' 역은 핀 화이트헤드가 맡아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런던의 아름다운 풍경과 웅장한 건축물들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람욕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에는 '피오나'를 연기하는 엠마 톰슨과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소년 '애덤'을 연기한 핀 화이트헤드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