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치고 피아노!는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사랑한 래퍼이자 피아니스트, 엔터테이너이자 예술가인 괴짜 천재 음악가 칠리 곤잘레스의 세계를 탐구한다.
이번 닥치고 피아노!가 첫 데뷔작인 필립 예디케 감독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에 맞춰 내한한 바 있다.
필립 예디케 감독은 닥치고 피아노!를 만들게 된 시작에 대해 "저는 칠리 곤잘레스를 오랫동안 지켜봤고 그의 음악을 알고 있었죠. 원래 20분 정도만 하기로 했던 인터뷰가 1시간을 넘어가게 되었어요. 그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졌고 다른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그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도 될지 물었고 그는 마법같이 제 제안에 응했죠."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음악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는 편인데 아주 근사한 장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음악 다큐를 만들 때는 무척이나 음악적인 동시에 자유로울 수 있어요. 칠리 곤잘레스는 아주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 또한 최대한 모자이크처럼 만들고 싶었어요. 각각의 다른 면들을 함께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말이에요."라고 전했다.
닥치고 피아노!는 오는 6일 개봉해 관객들과 스크린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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