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캐주얼 패션 '널디'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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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캐주얼 패션 '널디'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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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에프앤리퍼블릭이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널디(NERDY)'와 손잡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패션 유통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독 총판 계약을 통해 회사는 중국 내 널디 브랜드 유통 마케팅을 책임진다. 양사는 현지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을 비롯 생산, 판매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널디는 '아이돌 트레이닝복'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론칭 2년 만에 국내 캐주얼 시장에 자리매김한 곳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상, 브랜드 콘셉트로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머플러, 폰케이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중국 패션 시장은 세계 1위로 부상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에프앤리퍼블릭의 중국 마케팅 역량과 널디의 제품 기획력이 결합해 화장품에 이어 패션에서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코스메틱 브랜드 제이준의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면서 중국 시장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다. 이번 널디의 브랜드 유통을 계기로 기존의 코스메틱 제품 이외에도 패션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는 등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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