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등 비위가 잇따라 불거지자 '체육분야 비리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시민단체와 체육계 추천을 받은 민간위원 15명에 문체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차관과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까지 총 20명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 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내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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