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619억원 흑자 기록…기념 재단 설립 협의 중
상태바
평창동계올림픽, 619억원 흑자 기록…기념 재단 설립 협의 중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9일 14시 4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IOC 총회에서 보고하고 있다.
▲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IOC 총회에서 보고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61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3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서 최종 마무리 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IOC와 정부의 지원, 적극적인 기부, 후원사 유치, 지출 효율화를 통해 최소 5500만 달러(약 61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잉여금은 IOC, 대한체육회, 강원도가 서명한 '개최도시협약서(45조)'에 따라 IOC와 대한체육회에 각각 잉여금의 20%가 배정된다. 나머지 60%는 조직위가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체육진흥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평창조직위는 잉여금으로 스포츠 진흥과 발전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재 정부, 강원도, 조직위가 재단 사업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