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한진칼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대한항공(한진칼
지분 29.9%)은 지난해 자회사 이슈가 종료됐고 대규모 달러비용과 외화부채로 순이익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안정화될 여지가 있어 올해는 당기순이익 시현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진(지분 21.6%)은 한진해운신항만이 2M얼라이언스 물량 유치로 한진해운의
공백을 메꾸면서 올해 하역 부문의 정상화로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같이 상장자회사들의 이익 안정화로 관계기업투자손익이 흑자를 시현함에 따라 동사는 올해 3년 만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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