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 국제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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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 국제국장 내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2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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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서봉국 현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외자운용원장은 외환보유액 국외운용에 관한 기획 및 투자, 리스크(위험) 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통할하는 업무를 한다.

서 내정자는 1987년 한은에 입행한 후 외자운용원, 국제국, 런던사무소 등 외자운용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다.

특히 2008년 8월부터 7년간 외자운용원에서 운용전략팀장, 운용기획팀장, 운용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며 외화자산 운용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한은은 "서 내정자가 외화자산 운용 및 국제금융시장 분석과 관련된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한은의 외자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조직운영을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내정자는 이달 하순 이후 외자운용원장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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