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19대 대통령 대선투표가 치러진 9일 밤 1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보면 문 후보가 38.56% 득표율을 기록,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전국 251개 개표소의 개표율은 16.87%다.
홍 후보는 27.6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6.3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59%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개표된 553만5428표 중 문재인 후보는 212만5060표, 홍준표 후보는 152만4812표, 안철수 후보는 116만8540표를 얻었다.
앞서 MBC, SBS, KBS 등 방송 3사는 밤 10시를 전후로 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JTBC는 밤 10시42분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문 후보와 2위인 홍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져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문 후보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오늘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날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며 "그 땀과 눈물,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가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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