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차 사장 "올해 中서 1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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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차 사장 "올해 中서 1만대 판매 목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22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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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1만대를 목표로 세워 주목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 푸둥 상하이신(新)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2013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3)'에서 "중국 판매법인은 현지 대리점에 있는 재고에 8천대를 더해 소매판매 1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중국에 공장이 없는 쌍용차의 중국 판매물량은 전량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것이다.

쌍용차는 현지 생산된 차에 비해 가격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한 점을 한국산의 품질을 내세워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80여개 정도 구축돼 있는 대리점을 올해 120개까지로 늘릴 계획이라는 부연이다.

쌍용차는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에서 철수한 2011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새로 딜러망을 구축했다.

이 사장은 경영 실적에 대해 "올해 1분기 쌍용차의 경영 실적이 굉장히 좋다. 흑자는 아니고 적자 폭이 상당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2015년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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