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태양광 발전 연간 20억원 수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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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태양광 발전 연간 20억원 수익 올려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2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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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전국 39개 점포의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 연간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009년 평택점을 시작으로 현재 39개 점포에서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연간 500만킬로와트(kw)의 전력이 생산되고 있다.

이는 2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20억원 지난 3년 동안엔 50억원의 부가수익을 기록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향후 온실가스 규제 및 탄소 배출권 사업 등에 대한 사전 대응과 함께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환경 교육 효과도 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재찬 롯데마트 지원본부장은 "다소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정부와 한전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부가 수익을 올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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