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풀무원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바른먹거리를 통한 인성교육에 나선다.

풀무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족간 정서적 안정감과 인성교육을 배울 수 있는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6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며 즐겁게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19일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지역 12회, 인천지역 10회, 경기지역 13회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총 35회 열린다. 매 교육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15가족이 참여한다.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강사로 나서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가족간의 대화법, 건강한 영양식단 및 식사예절 등을 교육한다.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첨가물, 영양성분 확인 등 식품표시 확인 법도 배울 수 있다.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은 교육부가 인성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밥상머리교육을 범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풀무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푸드포체인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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