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꽃샘 추위에도 캠핑용품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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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꽃샘 추위에도 캠핑용품 매출 급증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1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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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롯데마트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최근 캠핑용품 매출이 40%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침낭과 코펠 매출이 각각 69.8%, 76.8% 올랐고 휴대용 버너는 38.1%, 부탄가스는 48.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텐트'의 경우 작년보다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는 평소보다 시기를 한달 반 가량 앞당겨 이달부터 캠핑용품을 선보였다. 최근 캠핑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가족 단위 캠핑 열풍이 일고 있는 것을 반영해 조기 판매에 나선 것.

롯데마트가 이달 초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 '원터치 그늘막 텐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0개 가량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판매량은 평소 이맘때의 텐트 판매량보다 10배 가량 많고 작년 4월 한달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영준 남성스포츠팀장은 "캠핑용품 진열 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물량도 작년보다 2배 가량 확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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