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청년창업 지원 '씨커스'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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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청년창업 지원 '씨커스' 발대식 개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1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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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한화생명(대표 신은철)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여의도 63빌딩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씨커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커스는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1:1 멘토링 제도로 지속적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된 정윤호씨는 지역에 버려진 공간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목표를 가진 '제이컴퍼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윤호씨는 씨커스의 지원으로 선배들의 멘토링은 물론 올 여름 일본의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을 견학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완성하게 된다.

선배 CEO들은 창업의 어려움으로 자본조성, 연합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꼽았으며, 각자의 경험을 통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신촌에서 대학생과 주민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까페 체화당의 김지연 대표, 전통 시장 등 지역 소상인들을 위한 소셜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는 조각보의 홍주선 대표, 춘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네방네 Travel의 조한솔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다.

사회적기업 창업준비생들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총 3600만원 씨앗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창업하게 된다. 올해 씨커스 사업은 31명의 창업을 지원하며, 지원 공모에서 180여명이 몰리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를 모토로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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