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 키즈카페 창업…트램폴린키즈카페 '점프노리'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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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 키즈카페 창업…트램폴린키즈카페 '점프노리' 대안 제시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09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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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많은 업종이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키즈산업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2003년 10조원 수준이었던 국내 키즈산업의 시장규모는 10년새 3배 이상 커졌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증가와 저출산 시대 하나뿐인 내 자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키즈산업 성장의 주요 배경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즈산업의 성장과 함께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는 키즈카페에 대한 창업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키즈카페는 불경기에도 안정적인 사업성이 검증된 유망 업종이다. 자녀를 둔 주부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입소문과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요식업에 비해 창업과 운영이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키즈카페 역시 만만하게 보고 접근할 사업은 아니다. 전문성이 부족한 주부, 여성창업자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키즈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화,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높은 창업비용 역시 생각해 볼 문제다. 보통 30~40평 규모의 키즈카페를 개설 하려면 인테리어 및 시설 비용으로 평당 300만원~4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내방방 놀이터가 키즈카페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에 오픈한 점프노리카페는 일명 '방방'으로 불리는 트램펄린과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실내 놀이시설 및 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 푸드카페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자녀와 부모들이 장시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편의를 제공한다.
 
실내 방방놀이터는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창업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사업 리스크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점프노리카페의 경우 시설 및 인테리어 투자비용은 평당 140만원 정도, 1억 원대 초반 투자비용으로 60평 이상의 놀이시설과 푸드카페를 동시에 창업할 수 있다.

트램폴린 키즈카페 점프노리(www.jumpnori.co.kr)는 '나루카탁'이라는 에스키모 이누이트족의 축제를 모티브로 개발된 신개념 실내 놀이시설이다. 전문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인 본사는 우수한 사업인프라를 바탕으로 트램폴린 실내방방을 유망 창업모델로 기획했다. 가맹점은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받아 매출구조를 다양화시킬 수 있으며, 체계적인 사후관리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월곡동을 비롯해, 구리, 하남 등에 새로운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인 '점프노리카페'는 오는 11일부터 COEX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의 상세한 컨셉과 사업전략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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