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스닥 상승은 추세…투자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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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스닥 상승은 추세…투자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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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거래대금 비중이 올해 평균 47.6%에 불과했지만 이번주는 71.1%로 늘어나면서 상대적인 거래 활성화가 나타나고 있다.

거래 활성화가 일어나면서 코스닥 시장 내 수급 변화도 나타났다. 그동안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매매패턴 변화가 나타나면서 최근 6년 넘게 이어졌던 추세적인 매도기조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를 고비로 외국인과 국내 기관은 코스닥에 점진적으로 매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2월1일부터 전일까지 총 896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 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강도가 강한 업종들은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금융, 음식료담배, IT부품, 정보기기 등 12개 업종이다.

그 중에서도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환경이 뒷받침되고 있는 IT부품과 정보기기와 한국과 중국 등 신정부의 정책모멘텀과 소비트랜드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중국 소비관련주에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증권사 의견이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닥이 545선 돌파 및 안착 성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중장기 추세전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닥 종목 중에 NHN, CJ오쇼핑, 현대백화점, 하나금융지주, CJ E&M, 삼성전기, 파라다이스, 녹십자,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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