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외인 20일 연속 순매수…사상최고치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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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외인 20일 연속 순매수…사상최고치 넘나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05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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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코라오홀딩스(900140)가 외국인의 20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10시20분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전일대비 350원(1.64%)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CLSA와 키움, 삼성, 맥쿼리가 이름을 올리는 등 5000주 이상 외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홀딩스가 아세안을 아우르는 지역 포트폴리오를 갖춘 지주회사로 성장할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3374억원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존사업부의 성장과 자체신차 1톤트럭 생산 개시에 더불어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판매 개시, 픽업트럭 시장 진입 계획, 미얀마 시장 매출 가시성 확대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라오스의 굴삭기 시장은 작년 1300대 규모였으나 수력발전, 자원개발, 도로확장 등으로 연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보증과 AS를 통해 올해 1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픽업트럭은 라오스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임에도 그동안 현대와 기아차 픽업트럭 차량 부재 때문에 매출이 전무했으나 자체개발 저가 픽업트럭 제조와 신차 픽업트럭 유통으로 병행 접근할 계획을 세웠다.

미얀마에서는 하반기부터 신차 유통 개시 가능성이 높으며 추후 중고차 유통, 자체신차 및 오토바이 수출 등 라오스에서와 동일한 사업구조를 가져갈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CEO간담회를 통해 신규사업 선정기준은 기존 사업부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며 "당분간 10% 초중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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