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국내 최초 기업고객전용 PTN 전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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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국내 최초 기업고객전용 PTN 전국망 구축
  • 정진영 기자 j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05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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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국내 최초로 기업고객전용 차세대 유선네트워크인 캐리어이더넷 방식의 패킷트랜스포트네트워크(PTN)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PTN 장비는 기존 이더넷(MSPP) 장비에 비해 효율적인 대역폭 활용이 가능하다. 트래픽 용량을 늘리고 줄일 때 물리적 회선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고 소프트웨어 제어로 끝난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 기간, 용량, 속도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해 고품질의 인터넷전화, 영상∙방송, 인터넷 서비스 등 고대역폭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작년 12월 SK브로드밴드는 한국 알카텔-루슨트사와 PTN 장비 구축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달 말까지 전국 68개 지역에 구축을 완료해 올 7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PTN 전국망 구축을 통해, 차세대 ALL IP 기반의 네트워크 구성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신동범 SK브로드밴드 네트웍기획본부장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기업고객들의 니즈가 더욱 다양해져 데이터 수용에 최적화된 망으로의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PTN 구축으로 기업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All-IP 망으로의 통합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PTN 장비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모색하고자 PTN장비 조기 국산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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