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민주평통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 및 자연보호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강 회장은 '한라-백두 교차관광' 사업이 타결되었을 때, 단군릉 주변에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합수합토제'를 통해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채취한 물과 흙을 합해 평화통일을 기원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엄홍길, 오은선 등의 유수한 후배산악인 양성 및 국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폐휴대폰 수거캠페인 및 환경보호활동(자연보호중앙협회 활동)으로 두 차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 회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사회단체, 산악연맹, 스카우트연맹 등의 활동을 통해 10여년 동안 약 20억원을 기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