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스탠다드차타드은행(행장 리차드 힐)은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일석e조 보험 담보 판매자금대출'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의 '일석e조 보험'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일석e조 보험'을 담보로 보험증권 금액의 최대125%, 매출채권 금액의 최대 100%까지 판매자금대출이 가능하다.
'일석e조 보험' 증권을 발급 받은 사업자는 물품 공급 후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기에 은행으로부터 매출액 범위 내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매출채권으로 최대 5회까지 분할 대출이 가능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만큼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판매기업은 최대 5개의 거래 구매기업 매출채권에 대해 해당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대출은 매출채권이 발생한 날로부터 최장 180일까지 가능하다.
박영기 SC은행 중소기업금융사업부 전무는 "보험 가입과 함께 운전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대출상품 이름처럼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매출채권 금액의 1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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