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 무덤 발굴, 일본 스타일 보여…학계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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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무덤 발굴, 일본 스타일 보여…학계 의견 분분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27일 0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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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무덤 발굴, 일본 스타일 보여…학계 의견 분분

5세기 무덤 발굴 소식이 화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5세기 전반의 무덤인 것으로 보이는 문화재자료 제218호 '고흥 야막리 야막고분' 발굴조사에 관해 지난 26일 밝혔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7일 오후 2시 고흥군 풍양면에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8호 '고흥 야막리 야막고분'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막고분은 독립된 구릉에 1기만 조영되는 입지의 독자성과 분구 표면에 돌을 깔아 마무리하는 무덤 형식인 '즙석시설'로 조성했다. 즙석시설은 일본에서 고분시대(3세기 후반에서 7세기 말)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무덤 형식이다.

야막고분은 2006년 발굴된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처럼 연안항로를 통행한 교역 주체들의 세력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특히 일본적 요소가 두드러져 학계의 논란이 예상된다.

5세기 무덤 발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세기 무덤 발굴, 그때부터 일본과 교류가 있던 걸까?", "5세기 무덤 발굴, 어떤 분석이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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