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SK이노, 석유화학 덕에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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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SK이노, 석유화학 덕에 실적 선방"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19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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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 부문의 활약으로 4분기에 선방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19일 전망해 주목된다.

이응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부문 주력 제품인 벤젠의 수익이 3분기의 t당 259달러에서 현재 344달러로 올랐다"며 "파라자일렌(PX)의 수익도 t당 519달러에서 595달러로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이 개선된 반면 정유 부문에서는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9.0% 감소한 5905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 부문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설비 투자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며 "설비가 완공되는 2014년 하반기부터 SK이노베이션의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연 5천억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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