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내년까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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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내년까지 기회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21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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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이수과목 늘고 시험 까다로워져 '바늘구멍'

   
 
정부가 사회복지 공무원을 7000명 충원한다고 발표했다. 또 2016년도까지는 47만명의 복지관련사업 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예상돼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복지센터는 물론 지자체내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학교의 상담사, 정신보건복지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어 진출할 수 있는 활로가 다양하다. 또 보육교사 자격증은 취업은 물론 2급자격증만 있으면 20인 미만의 어린이집 원장으로 개원이 가능해 관련학과 및 주부사이에도 선호하는 자격증이다.

이와 관련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 이용자 수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정부의 인원충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자격증 취득관련 학점은행제 등록문의가 종전에 비해 약 40% 이상 증가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자격증은 남녀노소, 학력제한없이 학점은행제로 취득이 가능하고 공무원시험 응시에서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방법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사2급 및 보육교사2급 자격증 취득방법은 각각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선택 4과목,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온라인강의로 이수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도 올해나 내년까지만 기회로 볼 수 있어 올해 시험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14년부터 영유아 보육법 개정에 따라 이수과목이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늘어나는 등 취득과정이 까다로워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국사회복지보육평가원(www.mh-haksa.com)에서는 수강생이 몰리는 현상을 대비해 2012년 2학기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요강을 선착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입학전형에 관한 내용은 한국사회복지보육평가원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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