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현상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음식료·타이어업종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이 2일 조언했다.
유주형 연구원은 "아직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고온현상이 기승을 부리는 데다 하반기에 엘니뇨까지 예고됐다"며 "농산물 가격 상승에 취약한 일부 음식료주와 타이어주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날씨 탓에 세계 곡물 수급 전망이 나빠졌을 뿐만 아니라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조성돼 농산물, 금속, 원유 등 상품의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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