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과 암보험 비교사이트 '이런 것이 궁금해요'
상태바
암보험과 암보험 비교사이트 '이런 것이 궁금해요'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01일 15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년간 국내 암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섰고, 간암 및 유방암 발병에서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 1위를 차지해 '암대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물론 암치료법의 진화와 신약개발 등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과거만큼 불치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는 않다. 실제 암환자 10명중 6명이 완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최근에는 '암보다 돈이 무섭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기진단과 치료비용이 많이 들어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큰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이나 가족 중 한명이라도 암에 걸린다면 가계소득이 줄어 생활비까지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보장받을 수 있는 암보험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인기를 끌고 있는 수많은 암보험 가운데 좋은 보험이 어떤 것인지 알고 가입하면 소비자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이미 가입한 보험상품부터 확인= 의료실비 등 이미 가입해둔 기존보험에 특약형태로 암에 대해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실비보상인지, 진단금이 있는지, 금액은 얼마인지 등을 파악하고, 상품별 보장기간과 암종류별 보장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보완해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한다.

△암진단금액을 우선적으로 고려= 암치료에 드는 비용은 평균 약 6000만원 이상으로 환자와 가족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매우 크다.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가족구성원이 암투병이후 사망시 평균 1억5000만~2억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과 관련된 보장금액이 큰 상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나에게 맞는 암보장 꼼꼼히 체크= 암은 가족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발병가능성이 높은 특정 암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도록 한다. 고액암과 특정암의 진단금만 확인해 보험료가 비싸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보험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비갱신형 우선, 연령낮을수록 유리= 대다수 보험사들은 암보험 가입연령을 50~60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대부분의 갱신형 암보험은 암발병률이 높아지는 50세 이상에서 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된다. 따라서 비갱신형을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갱신형으로 암진단자금을 보완하고 유지해가는 것이 좋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보험료를 저렴하게 만기까지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젊을때 서둘러 가입할 것을 권한다.

△비교사이트 등을 통해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 인기순위 1등상품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무수히 많은 상품중 나와 내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암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보험사로는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AIA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동부생명, 흥국생명, 메리츠화재보험이 있다. 그렇다고 일일이 보험 상품을 검토하는 것은 시간적 물리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최근에는 보험사 전체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암보험비교사이트 상담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참인슈닷컴(www.chaminsu.com)을 통해 상담에서 가입까지 맞춤형서비스를 이용, 자신에게 맞는 암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