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소비자보호 부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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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소비자보호 부서 확대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01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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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소비자 보호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확대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은행은 마케팅그룹 고객만족부에 있던 소비자보호실(민원실)을 경영관리그룹 사회협력본부 산하 금융소비자보호부로 승격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 보호 업무를 담당할 인원도 기존 17명에서 30여명으로 늘리고 고객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민원조정실무협의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보호부는 앞으로 고객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품 개발단계에도 참여해 고객 불만 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 경영진과 부점장 1260명 전원은 이날 천안연수원에 모여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지금껏 불완전한 업무처리로 저하된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로 결의했다.

국민은행은 민병덕 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적 책임경영, 윤리·정도경영, 고객중심경영 등 비대위 소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지원과 불완전 업무처리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문제가 됐던 집단대출 절차와 관련해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재확인 규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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