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엘피다 감산효과 4분기초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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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엘피다 감산효과 4분기초 나타날 것"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0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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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회사인 엘피다가 감산에 들어가면 4분기 초부터 D램 업황이 반등할 수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1일 밝혔다.

송명섭 연구원은 "이달부터 감산이 실행되면 4분기에 D램 공급이 부족해져 업황이 더 빨리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두 회사가 모바일 D램 생산까지 축소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감산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물 시장 참여자들은 실제 가격이 반등해야 본격적으로 D램 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엘피다와 엘피다의 자회사인 렉스칩이 D램 생산량을 30% 가량 줄일 것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한편 엘피다는 세계 반도체 업계 3위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가격 전쟁을 벌이다가 작년 2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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