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놀라운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키움증권이 1일 분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모집에 따른 상품매출 증가와 ARPU 성장으로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ARPU가 2만928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성장하면서 통신주의 고질적 문제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내년에는 ARPU가 3만원 이상에서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주가를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조정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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