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31일 분석했다.
범수진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원자력 발전소 개보수 매출액이 작년보다 약 40% 증가하고 국외 매출액도 68%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울진 원전 4호기의 정비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되고 고리 1호기 공사도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관련 매출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며 발전소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9.8%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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