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주가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30일 전망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재료 가격도 같이 떨어지고 있다"며 "수요 부진에 제품가격이 내리더라도 단위당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0년 이후 원재료 가격 강세는 철강회사들의 주가 저평가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3분기가 철강업종의 비수기여서 t당 영업이익은 2분기 7만5000원에서 3분기 6만9000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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