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자,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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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선호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7월 1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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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이 끝 모를 침체에 빠져들면서 투자자들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 655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에서 하반기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18.8%가 투자 대상으로 오피스텔을 꼽았다.

오피스텔을 투자 대상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상반기 12.2%, 지난해 하반기 12.1%, 올해 상반기 10.4%로 줄어들다 이번 조사에서  8% 이상 올랐다.

오피스텔의 인기가 올라간 것은 아파트 가격 하락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혜련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오피스텔은 규제 완화로 투자 메리트가 커진 데다 서울 강남과 부산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워져 아파트의 대체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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