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 "마이클 잭슨 사망은 살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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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 "마이클 잭슨 사망은 살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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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15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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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이었나? 자연사였나?

LA 경찰이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살인(Homicide)으로 결론 내렸다.

15일(현지시간) 티엠지닷컴(TMZ.com)은 수사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A경찰이 이미 마이클 잭슨의 사건을 살인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이 우선적으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프로포폴을 처방한 것으로 알려진 콘래드 머레이 박사와 관련해 이미 수많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언론들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 후 그의 집에서 프로포폴이 발견됐다고 수차례 보도한 바 있다.

수술시 사용하는 수면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은 일반 가정에서는 주로 사용되지 않는 약품으로 심기능장애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윌리엄 브래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국장은 마이클 잭슨이 강력한 처방약을 법의 수위를 넘서서는 수준까지 제공받았다면 살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 역시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은 살인(foul play)에 의한 것으로 믿는다"며 부검을 별도의 기관에 의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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