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줄이려면 '소다세'를 도입해라"
유럽국가 가운데 가장 비만인 나라인 영국이 비만을 줄이려면 '소다세(soda tax)' 도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들이 주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프랑스는 올해 1월 시행했으며, 덴마크에선 포화지방이 함유된 모든 상품에, 노르웨이에선 설탕과 초콜릿에 비만억제 목적의 세금을 매기고 있다.
옥스퍼드대 영국심장재단연구그룹 책임교수 마이크 라이너는 "비만억제를 위한 다른 수단들을 검증했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소다세 신설, 그것도 최고 20% 세율의 소다세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다세는 비만 억제를 위해 당분이 가미된 청량음료들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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