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60% "의약품 약국외 판매 반대, 국민 위한 행동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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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0% "의약품 약국외 판매 반대, 국민 위한 행동 아니다"
  • 조윤경 기자 ykcho@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0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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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중 6명은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반대 논의를 국민을 위한 행동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는 최근 인터넷 사용자 25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국민을 위한 행위로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7%가 '약사와 그 이익단체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약사법 개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국회가 각각 36.4%와 30.4%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지난 1년 중 야간·공휴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약국을 찾은 경험이 있었다. 이중 73.4%가 문을 여는 약국을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을 찾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4.2%가 '인근지역을 직접 찾는다'고 대답한 반면 응급의료정보 서비스 전화인 '1339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5.9%에 그쳤다.

컨슈머타임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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