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고 내년까지 수익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오용태 연구원은 "엘피다의 법정관리에 따라 D램의 수급 개선이 예상되고 30나노급 모바일 D램 양산으로 수익성 향상 및 시장지배력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의 대주주 등극 후 지배구조의 안정성과 투자 재원 확보로 메모리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종합반도체 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1분기에는 적자를 지속하지만 2분기부터 440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올해 전체로는 92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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