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직원이 유능한 사원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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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직원이 유능한 사원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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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성실한 직원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15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33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직 의사를 밝혔을 때 회사가 꼭 붙잡는 유형으로 '근면ㆍ성실한 직원'을 지적한 답변이 36.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27.5%가 '업무 성과가 높은 유형'을 들었고, '책임감이 강한 유형'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3.3%에 그쳤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중소기업들이 직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근면ㆍ성실성'을 꼽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에서 직원들의 평균 이직률은 11.7%로 조사됐다.

이직률이 5% 이하라는 응답이 4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6~10%(20.2%), 11~15%(9.9%), 16~20%(6.4%), 26~30%(3%), 36~40%(3%)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이직률이 높은 분야로는 제조·생산(21.5%), 영업(18%), 서비스(10.3%), 연구개발(7.7%), 재무·회계(6%)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사유로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가 29.6%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연봉 불만족'(25.3%), '자기계발을 위해'(13.7%), '직원 간 불화'(5.2%) 순이었다.

김재경 기자 jkkim@consumer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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