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의 경차와 소형차가 인도에서 '올해의 경차' 및 '올해의 차'로 선정돼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유력매체인 CNBC TV18 오버드라이브는 최근 '올해의 경차'(Micro/Mini car of the year)로 현대차 '이온'을 선정했다.
이온은 지난 10월 출시된 경차 모델로 800cc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 출력 56마력과 최대토크 7.65kg.m를 구현한다.
현대차 이온은 지난달 741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현지 모델 중 i10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판매수치다.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는 인도 유력 매체인 NDTV-카 앤 바이크(CAR & BIKE)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신형 베르나는 이와 함께 올해의 디자인(Design of the Year), 올해의 세단(Sedan of the Year), 올해의 뷰어스 초이스(Viewer's Choice of the Year)에도 선정돼 올해 인도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은 모델임을 입증했다.
신형 베르나는 또 CNBC TV18 오버드라이브가 선정한 중형차(Midsize Car of the Year: 한국 기준으로 소형차)부문 '올해의 차' 및 카 인디아(Car India)의 '올해의 리더스 초이스'(Reader's Choice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형 베르나는 인도 현지 전략형 차종 중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콘셉트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처음 적용된 모델로, 지난 5월 출시 이후 월 4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