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대우조선, LTE '스마트조선소'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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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대우조선, LTE '스마트조선소'구축 협약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20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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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대우조선해양 거제도 옥포 조선소에서 LTE(롱텀에볼루션)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협약을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400만㎡(약 121만평)에 달하는 거제도 대우조선 조선소 전역에 LTE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제도 옥포 조선소 전역에 10곳의 LTE 기지국과 40개의 광 중계기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LTE 단말기도 우선 연말까지 임원과 주요 업무 담당자에게 지급하고, 내년 중으로 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서 현대중공업·SPP조선 등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조선소 전역을 LTE 네트워크만으로 구축하는 것은 이번 대우조선과의 협약이 처음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4G(4세대) LTE 망과 결합한 스마트 워크 서비스로 대우조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만 대우조선 조선소장은 "LTE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십빌딩(Smart Shipbuilding) 기업문화를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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