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정지영 기자] 80년대에 생소하고 낯선 문화의 대명사로 서양 음식이 주 메뉴였던 패밀리레스토랑은 당시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먼저 젊은이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재 어린이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인테리어와 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 메뉴 개발 등 시대에 맞추어 변신을 거듭해온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메뉴가 스테이크와 같은 고기류의 메뉴가 많아 가격 부담이 컸으나 각종 생일 쿠폰과 통신사 회원카드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가격 할인을 통해 주부들과 돈이 궁핍한 학생들의 눈길을 끌어 이젠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이 되어 버렸다.
외국 자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국내 순수 브랜드 레스토랑까지 소비자의 선택 영역이 넓어진 지금.
여기저기 흩어진 각각의 정보를 모아 그 브랜드 별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교 분석, 알짜배기 정보로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그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보자.
배니건스
국내에 90년대 중반 대학로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비롯한 수원, 대구, 부산 지역에 전국 3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베니건스의 최대 장점은 매달 수요일 LG텔레콤 멤버십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베니건스데이 30%할인과 파워 런치 메뉴이다.
각각 최저 12,000원부터 최고 27,800원까지의 가격으로 메인 메뉴 선택과 함께 수프, 스페셜 음료, 브레드, 커피가 함께 제공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베니건스에서는 1만 여원으로 10여 종류의 샐러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메인메뉴를 시켰을 때는 샐러드는 공짜이다.
메뉴에는 7종류의 소스, 9개 스테이크 메뉴와 7종류의 사이드메뉴 및 3종류 소스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립아이스테이크와 닭가슴살, 새우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트리플콤보스테이크' 및 튀김옷을 입힌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멕시코식 전병에 쇠고기와 치킨이 제공되는 '비프앤치킨콤보화히타' 등이 가장 인기 많은 음식이다.
베니건스의 멤버쉽 카드는 베니건스 매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방문횟수가 10번이 넘으면(단 25,000만원이상 결제 방문 횟수 기준) VIP 회원 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10% 할인(타 제휴 카드와 함께 사용 시 추가 5% 할인)된 금액으로 베니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기별 누적금액이 200만원 이상 이거나 6회 이상 방문한 경우 플래티늄 회원으로 승격되는데, 상시 20% 할인(타 제휴 카드와 함께 사용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제휴카드 혜택으로는 SK, KTF 멤버십 카드 소지자에게는 20%, LGT 멤버십 카드 소비자에게는 30%을 할인해준다.
각종 제휴카드를 통해 10~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빕스
유일한 국내 브랜드인 빕스.
97년 등촌점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90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외국 패밀리레스토랑에 결코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여 안착한 국내 순수토종 브랜드.
뭐니 뭐니 해도 빕스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바이다.
메인메뉴 주문 시 샐러드 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프, 샐러드, 파스타, 치킨&라이스, 훈제연어&새우칵테일, 각종 베이커리, 타코, 비빔밥, 계절과일,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뷔페식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샐러드 바만 이용 시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평일 런치 샐러드 바가 17,800원, 평일 저녁 샐러드바 이용은 21,400원, 주말 샐러드바 이용은 22,400원이다.
샐러드 바 가격이 틀린 이유는 샐러드바 구성음식이 시간대마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멤버십 카드와 제휴신용카드로 더 저렴하게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LGT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아웃백스테이크
97년 공항점 1호점을 시작으로 한 스테이크 전문점 아웃백은 전국에 1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국내의 최대 매장 보유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에서 성장한 속도를 앞질러 빠르게 우리나라에서 아웃백은 그야말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 중에서 파격적인 쿠폰발급이나 무제한 빵 제공 등은 젊은이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고 이는 아웃백을 국내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원동력이 되어 현재의 성공을 만들어 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름처럼 13가지 종류의 스테이크에 6가지 사이드메뉴를 제공하는 스테이크 전문 식당으로써의 이미지가 강하다.
아웃백은 런치세트 메뉴는 빵, 스프, 생과일에이드, 커피를 기본으로 19가지의 메인메뉴에 따라 13,500원부터 26,900원까지 가격대로 제공된다.
매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은 삼성카드 더블페이백데이로 삼성카드의 포인트 40%로 결재하고 반절을 또 포인트로 적립해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수요일은 LG 텔레콤 멤버십 아웃백데이로 지정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최근에 색다른 마케팅 방법의 일환으로 회의를 하면서 아웃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팅 룸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미리 전화로 상담을 받고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고 수용인원은 최대 80명까지 가능하다.
아웃백의 전용 멤버십 카드 사용 시 식사금액의 10% 할인, 기념일쿠폰 등 제공된다. 예전에는 당일 현장에서도 가입 가능했으나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멤버십 카드를 등록한 다음날부터 사용가능하다.
제휴카드 혜택으로는 SKT 멤버쉽 카드 소지자에게는 15%, LGT 멤버쉽 카드 소비자에게는 아웃백데이에 한해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종 제휴카드를 통해 10~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T.G.I.Friday
92년 국내에 매장을 연 빨간색과 하얀색이 스트라이트 무늬가 특색인 TGIF는 현재 전국 3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TGIF는 5가지 종류의 에피타이저와 15종류의 메인, 그리고 4종류의 디저트 중 각 하나씩을 선택하여 제공하는 3코스밀을 17,000원에서 29,000원의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다. 3코스밀 세트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까지 이용가능하다.
TGIF 전용 멤버쉽 카드 사용시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생일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실적에 따라 우수고객으로 선발될 경우, 추가 10~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LGT 멤버십 회원들에게 30%의 할인을, SKT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홀수달 셋째 주에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TGIF에서는 SKT, LGT의 통신사 멤버쉽 카드 소지자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사에 따라 10%에서 20%, 현대W카드의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