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새 대표에 김상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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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새 대표에 김상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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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3월 05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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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뉴스관리자] NHN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에 김상헌(45) 경영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NHN은 또 광고플랫폼과 영업 부문, 서버 등 인프라 부분을 분리해 신설법인 NHN IBP를 설립하기로 하고, 현 대표인 최휘영 사장을 신설법인 대표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30일 주주총회가 끝나고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서울지방법원 등에서 3년간 판사를 지냈으며, LG로 자리를 옮겨 LG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에 올랐다.

NHN에는 지난 2007년 4월 경영고문으로 영입됐고, 지난해 1월부터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왔다.

NHN은 대표 교체에 대해 "올해로 10년 역사를 맞는 NHN이 다음 단계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려면 많은 경험과 역량을 가진 최고경영자가 필요하다"면서 " 사회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고 대기업에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김 내정자가 새로운 NHN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이사회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분할과 관련해서는 "NHN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앞으로 10년을 대비한 전략으로 준비해온 것"이라며 "그동안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축적해온 자산과 역량을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심화시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NHN은 이번 분할로 전문성 확보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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