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가 하락…강북 0.5% 떨어지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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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가 하락…강북 0.5% 떨어지며 주도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05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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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지역의 월세 가격이 전월에 비해 떨어졌다. 최근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오피스텔의 월세가 하락세로 반전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부동산 월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평균 월세 가격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의 월세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이 0.1% 오른 반면 강북의 월세 가격이 0.5%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또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0.3% 올랐으나 상승폭은 10월(0.4%)에 비해 감소했다. 인천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월세가가 지난 10월과 같았으나 오피스텔은 0.2% 하락했다. 연립·다세대의 월세는 0.1%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방 1, 2개짜리 소형은 지난 10월에는 각각 0.3%, 0.2% 상승했으나 11월에는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였다. 중형으로 분류되는 방 3개짜리 주택은 0.1% 떨어졌다.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월세이율은 평균 0.88%(연 10.6%)로 지난 10월과 같았다.

국토부는 앞으로 월세 시장 동향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현재 수도권에서 지방광역시로 조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월세가격 동향 조사 결과는 국토해양부 통계누리(http://stat.ml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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