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KT의 이동통신 번호이동 가입자가 두달 연속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연합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KT는 31만5542명이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 했지만 32만9677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U+)는 유입된 가입자보다 유출된 가입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37만1929명이 번호이동으로 늘어났지만 38만2890명이 타사로 이동했다. LG유플러스도 20만9851명 유치했지만 21만3025명을 잃었다.
한편 11월 전체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총 113만여건으로 10월 대비 15.3% 증가하며 10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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