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창립 50주년 맞아 10번째 '희망의 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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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창립 50주년 맞아 10번째 '희망의 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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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은 15일 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동에서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 어린이재단 김원진 회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10호'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따듯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LIG손해보험의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사업으로, 지난2005년 12월 전북 진안에 '희망의 집 1호'가 완공된 이래 3년 6개월여 만에 10호째 완공을 맞이했다.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과 입주 가정과의 자매결연식에 이어 '기념 식수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기념 식수 순서에서는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과 어린이재단 김원진 회장직무대행이 입주 가족들과 함께 '희망나무'라 명명된 묘목을 함께 심으며 입주 아동들의 밝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희망의 집 10호'는 그간 희망의 집짓기 사업 중에서도 서울에 건축된 첫 사례이자 단독주택이던 기존의 건물 형태와는 달리 3층짜리 다세대 가정으로 지어져 3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 규모가 커짐에 따라 부족한 재원은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LIG희망나눔기금'에서 충당하기로 해 나눔의 폭을 더욱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불우 이웃에게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가 주거 환경이 아니겠나"라며, "앞으로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나눔경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연간 2채씩 지어오던 '희망의 집'을 연간 4채로 확대키로 하고, 지난 5월과 6월 두 달에 거쳐 '희망의 집 8호'와 '9호', '10호'를 잇따라 지음으로써 더 많은 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희망의 집 8호'는 울산광역시에, '9호'는 강원도 속초시에 각각 지어졌으며, 올해 연말에 11호를 마저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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