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카네이션 I Love보험' 4일 시판

한화손해보험은 태아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한 번 가입으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각종 의료비를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카네이션 I Love보험'을 새로 출시해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네이션 I Love보험'은 기존 '자녀보험'과 '성인보험'의 영역을 통합한 새로운 유형의 보험 상품으로써, '30세 만기' 등으로 제한된 자녀보험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함으로써 한 번 가입으로 평생 동안 각종 위험을 보장할 뿐 아니라 30세 만기 후 인수거절 등 재가입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상품은 3,000만 원 이상 고액 진료비 환자 수 증가 추세에 부응해 '입원의료비 1억 원, 통원의료비 1일당 30만 원(5,000원 공제)'의 의료실비 보상한도를 유지하고, 선천성 뇌질환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천성질환 관련 담보를 보상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의료비 보장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자녀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위대한 탄생 △위대한 성장 △위대한 도전 등 가입 플랜을 세분화하여 계약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의료비 외에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운전자비용, 간병비용, 배상책임손해, 골프관련 비용 등 총 100여 가지의 담보로 구성돼 여러 상품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시 가족 추가가 자유로워 본인 외에 배우자, 자녀, 본인의 부모, 배우자의 부모까지 추가로 가입할 수 있어 증권 하나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까지 지녔다.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납입 일시중지 기간 중 보험료는 그 동안 납입한 적립부분 해약환급금에서 대체 납입되고 보상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손해보험 박홍석 채널기획팀장은 "최근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맞벌이 가족이 증가하면서 경제적인 면과 자녀양육 문제 등으로 부모 가구와 살림을 합치는 이른바 '불황형 대가족'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세대 통합형 추세와 태아부터 100세까지 평생 보장형 추세에 부응해 개발된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경제적이고 실리적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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