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93%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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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93%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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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는 12월 결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970개사 가운데 93.2%에 해당하는 904개사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한 코스닥 상장법인은 2006년 804개사(91.1%), 2007년 851개사(91.8%), 지난해 897개사(92.7%)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톡옵션 제도와 유사한 형태로 우리사주조합원을 대상으로 회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 제도'를 정관에 규정한 회사도 2006년 145개사(16.4%), 2007년 172개사(18.6%), 지난해 201개사(20.8%), 올해에는 218개사(22.5%)로 2005년 10월 제도 도입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정한 요건을 갖춘 외국 현지 법인의 임직원 등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정관을 정비한 회사도 꾸준히 늘어 2006년 407개사(46.1%), 2007년 459개사(49.5%)에서 지난해 512개사(57.1%), 올해 651개사(67.1%)로 집계됐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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