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태지 신용카드' 2종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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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서태지 신용카드' 2종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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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서태지 매니아들을 위한 각종 음악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태지-Lady카드', '서태지-빅플러스카드' 2종을 발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태지-Lady카드', '서태지-빅플러스카드'의 회원이라면 음악사이트 도시락(www.dosirak.com)에서 5,500원 상당의 음악 40곡을 매월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서태지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쇼핑몰(www.etpshop.com)에서 구매 시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서태지컴퍼니 주관 공연의 할인 및 특별 이벤트 초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태지-Lady카드'는 서태지 8집 타이틀곡인 '쥴리엣'의 이미지와, '서태지-빅플러스카드'는 서태지 8집의 두 번째 싱글앨범 자켓과 동일하게 디자인하여 서태지 매니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동통신 SHOW 고객은 휴대전화 무선발급을 통해 모바일카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모두 7,000원이다.
 
이외에도 주유, 테마파크, 영화할인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태지카드는 신한카드(www.shinhancard.com),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 도시락(www.dosirak.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7월까지는 모바일 카드와 플라스틱 카드로 두 가지 형태를 동시에 발급하게 된다.
 
모바일 카드는 3G 휴대폰에 내장된 칩(USIM)에 무선으로 신용카드 기능을 내려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신용카드로서, 지난 2008년 신한카드와 KTF는 모바일 카드 사업을 위해 합작사인 '신한KTF모바일카드'를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음악인의 이름을 딴 최초의 신용카드라는 점에서 이 상품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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