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화예금 상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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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화예금 상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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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하나 외화 MMDA' 와 '하나 모아모아 외화적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 외화 MMDA'는 수출입 개인사업자나 유학생 등 다양한 외화관련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금리 유동성 상품이다. 1만불(법인 10만불) 이상 입금하면 7일 이하의 외화 정기예금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입출금도 가능하다.
 
'하나 모아모아 외화적금'은 자동이체를 통해 매월 동일한 원화금액이 이체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환율 하락 시에는 많은 금액이 외화로 적립되고, 환율 상승 시에는 적은 금액이 적립되는 적립식 펀드의 원리를 활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달러, 엔, 유로, 호주달러 등 다양한 외화로 예금할 수 있고, 계좌번호 변경 없이 최초 가입기간(1~12개월) 단위로 원리금이 자동 재예치 되기 때문에 재투자에 대한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자동이체는 상품가입 시 '원화기준' 이나 '외화기준' 중 선택하여 미화 $10 상당 이상의 금액을 1개월 단위로 이체하는데, 해당 적립일 15시30분 현재 당행에서 고시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된다. 또 고객의 자금 스케줄에 따른 자유로운 추가 입금도 가능하다.
 
특히 원화 요구불 통장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동이체 금액에 따라 최대 70%까지 환율 우대 △이 상품에서 발생하는 현찰수수료 50% 면제 △이 상품 해지 당일 해외송금수수료 50% 면제 △고객이 원하는 환율 등록 시 휴대폰 메시지로 통지해주는 환율알리미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대안으로서 '외화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자 외화예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게 되었다"며 "특히 해외송금을 자주 보내는 수출입 개인사업자나 해외유학생, 이민 또는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목돈을 모으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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