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출범 우리카드, 직원 1천500명으로 확대
우리금융지주의 독립 카드사인 우리카드가 자산 4조3000억원 규모로 이르면 내년 초 출범한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우리은행 카드 부문의 계열사 편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사회 결의가 나면 금융당국에 카드사 설립 인가를 신청, 내년 1월 카드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우리카드의 인력을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 인력보다 100여 명 많은 1500여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카드의 자산과 자본금은 각각 4조3000억원, 1조원이다.
자산 규모는 업계 7위 수준이지만, 직원 수는 업계 2위인 KB국민카드보다 100명 이상 많아 우리카드 설립 후 카드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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