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기업 지원 전용 대출상품 'KB Green Growth L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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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기업 지원 전용 대출상품 'KB Green Growth L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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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재경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친환경보존 및 녹색성장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KB Green Growth Loa'을 24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이명박정부가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정책'에 동참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한 신 사업기회 발굴 및 녹색 관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적기에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Green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출이익의 0.5% 해당액을 연간 1억원 이내에서 녹색성장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여 녹색경제 기반구축에 기여하는 사회 기여형 대출상품으로 개발됐다.

지원 대상은 신용상태와 사업성이 양호한 기업으로 친환경제품과 우수재활용제품 등 친환경 마크를 인증받은 업체나 신.재생에너지 전문 등록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액 및 담보에 관한 운전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90% 범위내에서 지원하며, 신보.기보에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 100%의 신용보증서 담보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도 녹색산업에 대한 대출지원 및 탄소시장 확대에 대비한 신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정부의 녹색성장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일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금융경영추진단'을 발족한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0억원,신용보증기금에 5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1조3500억원을 녹색성장산업에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이 특별출연에 따른 보증에 대해서는 신보.기보에서도 보증료 연0.2%P 감면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지급할 세전 이자의 1% 해당액을 녹색성장산업 관련단체에 은행부담으로 기부하는 'e- 공동구매정기예금'을 2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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