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MZ세대 경영 참여기구 '브라운보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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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MZ세대 경영 참여기구 '브라운보드' 설치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5월 04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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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업무 방식 등 논의해 최고경영자에게 의견 제시
금융보안원 브라운보드 출범식 사진 [사진=금융보안원 제공]
금융보안원 브라운보드 출범식 [사진=금융보안원 제공]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금융보안원은 MZ세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직원 참여 플랫폼인 브라운보드를 설치하고 4일 출범식을 열었다. 

브라운보드란 이름은 조직에 새로움을 도입하자는 'Break Old with New'의 뜻을 담아 만들었다. 브라운(갈색)은 금융보안원 대표색이다. 

브라운보드는 주니어 직원들의 정서를 대변하는 이사회 형태의 공식 소통 기구다. 브라운보드에는 자발적 참여와 동료 추천 등을 통해 뽑힌 만 34세 이하 직원들이 소속돼 있다. 

브라운보드는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해 최고경영자(원장)에게 의견을 개진하고 활동 내용 등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 앞서 브라운보드 위원과 최고경영자(원장) 간 대화가 있었다. 이때 향후 운영 방향 및 계획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  

브라운보드 위원들은 같이 조직 명칭을 정하고, 의장단 선발 및 향후 운영 방식 등 필요 사항을 자체적 논의하고 결정했다. 

금융보안원은 브라운보드가 자율성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 혁신을 빠르게 하고 세대 간 소통창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독립성을 보장해주고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철웅 원장은 "브라운보드를 통해 금융보안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혁신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브라운보드에서 개진된 의견들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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