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홍수주의보 아슬아슬… 서울 4일 강수량 1년치의 절반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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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홍수주의보 아슬아슬… 서울 4일 강수량 1년치의 절반 퍼부었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27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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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서울의 강수량이 400mm를 넘어선 가운데 추가로 250mm 이상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7일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비가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면서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에 강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 북부, 강원도, 서해5도 등이 50~150mm로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충청(북부 제외)과 경북 북부, 제주 산간, 지리산 부근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6일 오후부터 시작된 서울 지역 집중호우는 27일 오전 11시 기준 4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다 29일까지 추가로 250mm 이상이 내리면 불과 4일 만에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운 700mm 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랑천 하류지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도면서 심각한 피해가 우려 되고 있다.

현재 시간당 30~70mm로 많은 양의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내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광릉 389.5mm, 서울 400mm, 동두천 260mm 등의 비가 내리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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